나무 그림 심리, 당신의 그림은 무슨 생각 일까?

그림으로 알아보는 심리

그림으로 알아보는 심리 분석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전문적인 내용을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이미지나 미술 작품을 통해 개인의 정서, 인지, 그리고 정신적 상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런 분석 방법이 가끔 TV 프로그램에서 다뤄지기도 했죠. 아이가 그린 그림을 통해 그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거나, 아트 테라피 (Art Therapy)와 같은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하는데, 이는 그림으로 알아보는 심리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에서 표현되는 특징들을 통해 그린 사람의 심리를 알아보는 것은 꽤나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나무 그림을 통해 사람의 심리 상태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목차>

• 나무의 뿌리와 크기
• 나무의 줄기
• 나무의 가지
• 나무의 잎
• 나무의 상태
• 나무의 열매
• 나무 그림의 심리

 

 

 

나무의 뿌리와 크기

뿌리가 굵고 강하게 그려졌을 경우, 안정된 자아 개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반대로 얇거나 뿌리를 그리지 않았을 경우, 불안 또는 불안정한 사아의 안정성을 나타내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뿌리가 너무 크고 과도하게 그려진 경우 지나치게 방어적이거나 퇴폐적인 자아 개념을 나타내고, 현실에서 자아를 지나치게 강화하거나 과도한 방어 기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뿌리가 돋아나는 것과 같이 그려졌을 경우 성장이나 개선의 변화에 의지와 희망을 나타냅니다. 뿌리에 부서지거나 온전하지 못한 부분이 그려졌다면 과거의 상처나 어려움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나무의 줄기

줄기가 굵고 강한 느낌의 그림은 앞으로의 성장과 진화의 의지와 희망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줄기가 웅장하고 좌우 대칭과 안정적인 모양의 줄기의 그림은 자신의 자아와 정체성을 안정적이다라고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희어진 줄기, 상처를 입은 줄기, 비정상적인 형태의 줄기는 어려움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빗대어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사람이 어려운 상황을 경험하거나 정서적으로 상처받은 것들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줄기의 모양과 패턴 색상 등과 같은 특징들은 창의성과 개성을 나타내고 그런 그림 등은 개인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합니다.

나무의 가지

끝이 뾰족하거나 각이 진 모양의 가지는 긍정적인 변화나 상황에 대한 저항, 강인한 성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 둥근 형태의 가지의 그림이라면 융통성과 적응력을 상징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민감한 성향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의 잎

잎의 모양에 따라서도 심리를 알 수 있는데요. 대칭적인 잎의 모양은 조절된 성향과 안정적인 감정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불규칙적인 모양의 잎은 불안, 혼돈, 혹은 감정적인 불안정함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잎의 크기가 크고 강한 느낌의 그림은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존감이 높음을 의미할 수 있으며, 반대로 약한 잎은 자신에 대한 의심, 비판, 자신감 부족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나무의 상태

건강한 나무처럼 보이는 그림은 안정감, 자신감, 성공적인 상태, 긍정적인 심리적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마른나무는 힘들거나 지친 상태, 우울감, 스트레스, 에너지 부족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나뭇잎이 많은 그림은 부담, 책임감, 스트레스로 인한 무게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나무의 열매

열매가 열려있는 나무라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성장, 발전의 갈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열매가 풍성하고 많다면 성취와 성공, 보상과 만족을 느끼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매의 모양에 따라 창의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 그림의 심리

주의할 점은 이 모든 결과들이 상징적이고 주관적인 설명들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사람의 상태나 감정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재미로 보는 심리 즈음으로 여겨야 할 것이며 정확한 심리 상태를 판단하거나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